목사님 소개

. 경남 고성 출생 (1962년생)
. 경남 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 침례신학대학원 졸업(M.Div)
. ROTC 장교 및 소령 예편
. 극동방송 제자훈련 프로그램 담당
. 요한 계시록 강사
. 저서 : 새가족 성경공부, 시냇가에 심은 나무(제자훈련1,2,3권),계시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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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가족의 행복한 여유

목사님의 간증

성도분들 중에 가끔 저에게 어떻게 목사가 되었느냐고 묻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목사가 될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나지 못했습니다. 5남 3녀의 막내로 태어난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교회로 가기까지 단 한 번도 전도를 받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희 집 반경 4Km 안에 교회가 없었고 저희 집안이 불교 집안이었기 때문입니다.  중3이 되면서 병명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학교를 휴학할 수 밖에 없었고 다 죽어가는 막내를 보면서 제 위에 있는 다여 누나가 어머니에게 막내를 교회로 보내 보라고 권유를 했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권유 아래 경남 고성읍에 있는 고성 교회를 찾게 되었고 교회를 찾은 그날부터 거짓말 같이 제 병이 깨끗이 낫게 되었습니다. 그날 예수님은 저를 만져 주셨고 하나님의 자녀로 맞아주셨던 것입니다. 
교회를 나간 순간 제 병이 치유되는 신기함에 우리 어머니는 이왕 예수를 믿었으니 새벽기도도 하라고 권유를 해서 중 3학년때부터 4Km가 넘는 읍내 교회까지 매일 자전거를 타고 새벽기도를 나갔습니다.
저를 교회로 인도하셨던 어머니는 그 해에 간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폐암으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이었지만 신앙에 심취하였던 저는 부모님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 앞에 진지하게 서원을 했습니다. 목사가 되어서 복음을 위해 살겠노라고...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에는 예수님의 사랑에 깊이 감동되어 학생회장, 청년회장을 두루 맡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뜨거운 청년의 열정과 교회에 대한 헌신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신학교를 가겠다던 저의 고집에 집안 형제들은 반대를 했고 어쩔 수 없이 집 앞에 있는 경남 대학교에 입학을 해서 평소 멋지다고 선망을 했던 ROTC에 입단을 했고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임관을 했습니다. 
당시 걸프 전쟁의 영향으로 취업의 문이 막혀 있던 동기생들이 군 장기 신청을 했고 덩달아 저도 장기 신청을 하면서 직업 군인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 생활은 참 재미 있었고 진급도 순조롭게 잘 되어서 1차로 소령 진급을 하게 되었고, 진급 후에 받는 모든 평점에서 1번을 받는 순조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장군이 될 부푼 꿈에 취해 있던 그때 주님은 저를 다시 부르셨습니다. “너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라, 네가 진급이 잘 되는 것은 네가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나의 약속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라”는 음성이 제 내면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는 즉시 군 예편을 하였고 사회에 나왔지만 사회를 알지 못했던 저는 그나마 있던 퇴직금을 사기 당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신학공부를 해야 될 저로서는 참 난감한 상황에 놓였고 더구나 두 딸과 함께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했던 것입니다. 그때 절체 절명의 심정으로 금식하면서 주님께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그 때 주님은 저를 만나 주셨고 매일 만나로 먹이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때로 신대원 3년을 다니면서 단 한번도 휴학 없이 학비를 대고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가정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 가정에 만나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매일 새벽에 제 진로에 대해서 기도하던 중 김해에서 개척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단 한번도 와 본 적이 없는 김해시 삼계동을 방문하였고 이 곳을 보는 순간 하나님의 동산 같은 마음을 주셔서 2003년 4월 5일 식목일 날 김해시 삼계동에서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 대한 3가지 비전을 제게 주셨습니다. 
하나는 회복입니다. 변질 되어져 가는 신앙과 복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 째 비전은 사도행전의 역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신부 단장하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 세 가지를 놓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제자훈련과 기도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한번도 부흥을 뒤로 한 적이 없었으며 매년 부흥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2007년 브라질 원준상 선교사를 파송하는 은혜를 주셨고, 2011년에는 현재 있는 교회로 이전하여 더 넓은 예배의 공간을 주셨습니다.
다음 세대가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주님은 2023년 7월 다음 세대 아동,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 생활하고 원대한 부흥을 꿈꿀 수 있는 비전관을 마련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 28장의 역사는 말씀이 흥왕하고 성령의 강한 나타남으로 교회가 주께 이끌려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저는 우리 교회가 제자 훈련과 기도에 전념하면 반드시 사도행전 29장을 새롭게 다시 쓸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전 교인들과 마음을 합하여 목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